山口県立美術館 YAMAGUCHI PREFECTURE ART MUSEUM

えぬしーじょう NC嬢

松田 正平 まつだ しょうへい

1977(昭和52年)

油彩/カンヴァス

「本人は今生きて居れば六十歳を越したばあさんになって居るだろう。私はパリの娘の画には金髪にしたり栗色にしたり、青目や茶目や好き勝手に描いては、題はNC嬢とつける事にしている」松田正平は1980年のスケッチブックに、こう記しています。「本人」とはこの絵のモデル。東京美術学校を卒業後に留学した第二次世界知戦前夜のフランスで出会ったパリジェンヌ「Nelly Collet」、通称「ネル・コレ」です。
ネル・コレは、松田がフランスで得た唯一の女友達で、日本人の友人と3人であちこち出掛けていたようです。この絵は画家が64歳の時の作品。その12年後、76歳の時にも、松田はみずみずしい「NC嬢」の姿を描きました。学生時代からあこがれた「芸術の街」パリでの生活と、そこで出会った美しい少女は、青春時代の色褪せぬ思い出として、生涯、松田の心に留まり続けました。

松田正平【まつだ しょうへい】
生没年 1913~2004(大正2年~平成16年)
島根県鹿足郡青原村(現・津和野町)に生まれ、4歳の頃、山口県厚狭郡宇部村(現・宇部市)の松田家の養子となった松田正平は、東京美術学校で油彩画を学びました。同校卒業後、パリに留学し、帰国後は国画会を中心に作品を発表。絵具を薄く塗り重ねた透明感のある表現と自在な線描は、独特の飄逸味と詩情を讃えています。

寸法 45.7 x 33.5cm
形状 額装

山口県立美術館 YAMAGUCHI PREFECTURE ART MUSEUM

Miss N.C

Matsuda Shohei

1977

Oil on canvas

In his 1980 sketchbook, Matsuda Shohei notes that “if she were alive today she’d be an old lady over 60 years old. For my picture of the Paris Girl, I thought about giving her golden or chestnut hair and green eyes off the top of my head. And I decided to call it Miss NC”. The model for the picture was a Parisian woman called Nelly (better known as Nell) Collet, who he met in France after graduating from Tokyo Fine Arts School, on the eve of the Second World War.
Nell Collet was Matsuda’s only female friend in France. They travelled extensively together with one of his Japanese friends. Matsuda painted Miss NC when he was 64. Twelve years later, at the age of 76, he produced a younger rendition of Miss NC. Matsuda was clearly smitten by his experience in Paris, the city of art, where he had wanted to be ever since his university days, and also by the beautiful young woman who befriended him there. Memories of those youthful times stayed with him throughout his days.

Matsuda Shohei 1913 – 2004
Born in Aohara-mura (now Tsuwano-cho) in Kanoashi-gun, Shimane Prefecture. Was adopted by the Matsuda family at the age of four and moved to Ube-mura (now Ube City) in Asa-gun, Yamaguchi Prefecture. Studied oil painting at the Tokyo School of Fine Arts before pursuing further study in Paris. After returning to Japan, Matsuda produced works that were primarily exhibited at Kokugakai (National Painting Association). His works have been praised for their Bohemian, poetic qualities, with free-flowing curves and translucent effects produced via layering of light brush strokes.

Size 45.7 x 33.5cm

山口県立美術館 YAMAGUCHI PREFECTURE ART MUSEUM

NC姑娘

鬆田正平

1977

鬆田正平在1980年的素描本上記錄著,“如果她本人現在還活著,應該是六十多歲的奶奶了。我畫的巴黎女孩,或金發或栗色發,或藍色眼睛或棕色眼睛,畫名都為NC姑娘”。這裏的“本人”就是此畫的模特。 從東京美術學校畢業後,鬆田在第二次世界大戰前夕去法國學習,在那裏遇到了巴黎女孩“Nelly Collet”,也就是俗稱的奈爾-科萊。
奈爾-科萊是鬆田在法國結交的唯一的女性朋友,曾與日本友人一起,3人出遊去各種地方。此畫是畫家64歲時的作品。12年後,76歲的鬆田也描繪了水靈靈的“NC姑娘”的樣子。從學生時代就開始憧憬的“藝術街道”巴黎的生活,以及在那裏相遇的美麗少女,在鬆田的腦海中終生都是青春時期的永不褪色的回憶。

鬆田正平
生卒年 1913~2004(大正2年~平成16年)
鬆田正平出生於島根縣鹿足郡青原村(現在的津和野町),4歲時被山口縣厚狹郡宇部村(現在的宇部市)的鬆田家收為養子,在東京美術學校學習油畫。該校畢業後赴巴黎留學,回國後主要在國畫會發表作品。薄塗顏料的透明感與自由自在的線描表現,讚頌著獨特的飄逸與詩情。

尺寸 45.7 x 33.5cm

山口県立美術館 YAMAGUCHI PREFECTURE ART MUSEUM

NC아가씨

마츠다 쇼헤이

1977

「본인이 아직 살아있다면 환갑을 넘은 아줌마가 되어있겠지. 나는 파리의 소녀 그림에는 머리 색을 금발로 칠하기도 다갈색으로 칠하기도 하고, 파란 눈을 그려 넣기도 갈색 눈을 그려 넣기도 하면서 내 마음대로 그려 놓고는 제목을 ‘NC아가씨’라 붙이기로 했다. 」 마츠다 쇼헤이는 1980년 스케치북에 이렇게 써놓았습니다. 여기서 “본인”은 이 그림의 모델을 말합니다. 마츠다는 도쿄 미술학교를 졸업한 후 유학을 한 프랑스에서 제2차 세계대전 전날 밤 파리지엔느 한 명과 만나게 됩니다. 그녀의 이름은 “Nelly Collet”, 일명 “네르 꼬레”입니다.
네르 꼬레는 마츠다가 프랑스에서 사귄 유일한 여성 친구로 일본인 친구와 셋이서 이곳 저곳을 다녔다고 합니다. 이 그림은 화가가 64세였을 때 그린 작품입니다. 12년 후 76세가 되었을 때에도 마츠다는 생생한 「NC아가씨」의 모습을 그렸습니다. 학생일 적부터 동경해 마지않았던 “예술의 거리” 파리에서의 생활과, 그곳에서 만난 아름다운 소녀는 청춘 시절의 빛 바래지 않는 추억으로 생애 마츠다의 마음에 계속해서 머물러 있었습니다.

마츠다 쇼헤이
생몰년 1913~2004 (다이쇼2년~헤이세이16년)
시마네현 가노아시군 아오하라(현 츠와노쵸)에서 태어나 네 살 경 야마구치 현 아사군 우베(현 우베시)의 마츠다 집안의 양자가 된 마츠다 쇼헤이는, 도쿄 미술 학교에서 유화를 공부했습니다. 학교를 졸업한 후 파리로 유학을 떠났고, 귀국 후에는 당시 일본 유력 미술 단체 중 하나인 국화회를 중심으로 작품을 발표. 물감을 옅게 겹쳐 바르는 투명감 있는 표현과 자유로운 선 묘사로 독특하고 자유분방한 아름다움과 시적인 정취를 찬양하고 있습니다.

치수 45.7 x 33.5c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