すおうなだ 周防灘
1980(昭和55年)
油彩/カンヴァス
太平洋戦争の直後に移り住んだ光市で教鞭を執りながら制作に励んでいた松田正平は、1947年、周防灘に浮かぶ祝島をはじめて訪れます。以来、足しげく島に通い、その家並みや港から望む穏やかな海を、およそ半世紀にわたって描き続けました。
この絵に描かれているのは祝島の港の情景です。港湾改修工事によって、現在は防波堤の形が変わっていますが、画面に漂う穏やかな雰囲気は、今も当時のまま。沖に漕ぎ出す小舟を、港に立って人々が見送っています。松田は祝島で描いたスケッチをアトリエに持ち帰り、同じスケッチをもとにいくつもの油彩画を描きました。しかし、それらのどれとして同じ絵ではありません。天気や気温、湿気を帯びた空気の密度といったものが、繊細な色彩とタッチで描き分けられています。季節や潮の加減、陽の傾きによって刻々と移りゆく景色は、画家にとって尽きることのない主題の宝庫でした。
松田正平【まつだ しょうへい】
生没年 1913~2004(大正2年~平成16年)
島根県鹿足郡青原村(現・津和野町)に生まれ、4歳の頃、山口県厚狭郡宇部村(現・宇部市)の松田家の養子となった松田正平は、東京美術学校で油彩画を学びました。同校卒業後、パリに留学し、帰国後は国画会を中心に作品を発表。絵具を薄く塗り重ねた透明感のある表現と自在な線描は、独特の飄逸味と詩情を讃えています。
寸法 | 80.8×116.8c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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形状 | 額装 |
The Sea of Suo
1980
Oil on canvas
After the Pacific War (WWII), Matsuda Shohei moved to Hikari City, Yamaguchi Prefecture, and worked as a teacher, all the while continuing with his art. In 1947 he paid his first visit to the island of Iwaishima in the Suonada Sea. He returned there often over the next half-century to paint the charming streetscapes and the views of the gentle ocean from the port.
This work depicts the port of Iwaishima. Although the seawall has since been extensively remodeled and today looks quite different, the sense of tranquility remains unchanged. People stand on the shore farewell a boat rowing out into the bay.
Matsuda would take his sketches of Iwaishima back to the atelier and produce multiple oil paintings from them. They would all differ slightly, despite being based on the same sketch—factors such as the weather, the temperature and humidity and the air density made subtle changes to the color palette and the brush strokes. The way the scenery is constantly changing and evolving with the seasons, the tides and the angle of the sun, provides an inexhaustible supply of subject matter for the artist.
Matsuda Shohei 1913 – 2004
Born in Aohara-mura (now Tsuwano-cho) in Kanoashi-gun, Shimane Prefecture. Was adopted by the Matsuda family at the age of four and moved to Ube-mura (now Ube City) in Asa-gun, Yamaguchi Prefecture. Studied oil painting at the Tokyo School of Fine Arts before pursuing further study in Paris. After returning to Japan, Matsuda produced works that were primarily exhibited at Kokugakai (National Painting Association). His works have been praised for their Bohemian, poetic qualities, with free-flowing curves and translucent effects produced via layering of light brush strokes.
Size | 80.8×116.8c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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周防灘
1980
鬆田正平在太平洋戰爭後隨即遷居到光市,一邊執教一邊努力創作,1947年,他首次拜訪了浮在周防灘上的祝島。此後,他經常去島上,之後的半個世紀裏,一直描繪著島上的房屋以及從港口所見的平靜的大海。
此畫描繪的是祝島港口的情景。港灣整修以後,現在的防波堤有些形狀變化,但畫中的平靜氛圍,至今都未改變。人們站在港口,為出海的小船送行。鬆田把在祝島的速寫帶回畫室,以此為基礎又畫了好幾幅油畫。但這些都不同的畫。天氣、氣溫、帶濕氣的空氣密度等,都被用細膩的色彩與筆觸描繪出來。季節與潮水的變化,陽光的角度,時刻變換的景色,對畫家來說是無盡的主題寶庫。
鬆田正平
生卒年 1913~2004(大正2年~平成16年)
鬆田正平出生於島根縣鹿足郡青原村(現在的津和野町),4歲時被山口縣厚狹郡宇部村(現在的宇部市)的鬆田家收為養子,在東京美術學校學習油畫。該校畢業後赴巴黎留學,回國後主要在國畫會發表作品。薄塗顏料的透明感與自由自在的線描表現,讚頌著獨特的飄逸與詩情。
尺寸 | 80.8×116.8c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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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오나다
1980
태평양전쟁 직후, 야마구치현 히카리시로 거처를 옮긴 마츠다 쇼헤이는 그 곳에서 교사를 하며 동시에 작품 활동을 했습니다. 그는 1947년 스오나다해의 이와이시마 섬에 처음으로 가보게 됩니다. 이후 문턱이 닳도록 섬을 방문하며, 줄지어 있는 집들의 모습이나 항구에서 보는 평온한 바다의 모습을 약 반세기에 걸쳐 계속해서 그렸습니다.
이 작품은 이와이시마 섬 항구의 정경을 그린 작품입니다. 항만 개수 공사로 인해 지금은 방파제의 모양이 바뀌었지만, 화폭 가득 느껴지는 평온한 분위기는 지금도 변함이 없습니다. 바다로 나아가는 작은 배를, 항구에서 사람들이 배웅하고 있습니다. 마츠다는 이와이시마 섬에서 그린 스케치를 아틀리에로 가지고 돌아와, 그 스케치를 토대로 몇개의 유화 작품을 그려냈습니다. 같은 모티브로 그린 작품들이지만 서로 같은 작품은 단 한 작품도 없습니다. 날씨나 기온, 습기를 머금은 공기의 밀도 등 섬세한 색채와 붓 터치를 통해 모두 다르게 그렸기 때문입니다. 계절이나 조수의 차이, 태양의 방향 등에 따라 조금씩 변화하는 경치는 화가에게 그릴 주제를 제공하는 마르지 않는 샘과 같은 존재였습니다.
마츠다 쇼헤이
생몰년 1913~2004 (다이쇼2년~헤이세이16년)
시마네현 가노아시군 아오하라(현 츠와노쵸)에서 태어나 네 살 경 야마구치 현 아사군 우베(현 우베시)의 마츠다 집안의 양자가 된 마츠다 쇼헤이는, 도쿄 미술 학교에서 유화를 공부했습니다. 학교를 졸업한 후 파리로 유학을 떠났고, 귀국 후에는 당시 일본 유력 미술 단체 중 하나인 국화회를 중심으로 작품을 발표. 물감을 옅게 겹쳐 바르는 투명감 있는 표현과 자유로운 선 묘사로 독특하고 자유분방한 아름다움과 시적인 정취를 찬양하고 있습니다.
치수 | 80.8×116.8c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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