がんらいこうあさがおず 雁来紅朝顔図
1915(大正4年)
絹本着色
鮮やかな紅色を示す雁来紅(葉鶏頭)、青紫の花が涼しげな朝顔、露草といった秋の草花が描かれ、爽やかな初秋の空気を感じさせる絵です。画面にはミツバチやモンシロチョウといった昆虫の姿が見えます。このように草花に様々な虫などを描き加えた図は古くから中国で描かれ、草虫図と呼ばれるものです。草虫図の伝統は中国では早く失われましたが、日本では室町時代以降、近代に至るまでたいへん盛んに描かれました。雪貞は優美な草花図をもっとも得意としましたが、その作品には落ち着いた色彩が用いられ、品位を失いません。
松林雪貞【まつばやし せってい】
生没年 1878~1970(明治11年〜昭和45年)
東京都生まれ。本名は孝子。父松林高風は旧白河藩家老の家の出。明治29年(1896)、南画家野口幽谷(1825〜1898)に入門。同34年(1901)に同門の兄弟子・伊藤篤(後の松林桂月)と結婚しました。10代の頃から展覧会入賞を果たし、女流画家として将来を嘱望される存在でしたが、結婚後30歳を過ぎる頃から桂月の補助に専念して画壇からは退きました。
寸法 | 167.5×70.3c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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形状 | 掛幅 |
Joseph's Coats and Morning Glories
1915
Color on silk
This work, depicting autumn flowers, including Joseph’s coats with their brilliant scarlet color, refreshing just-opened morning glories with bluish purple flowers, and dayflowers conveys the delightful atmosphere of early autumn. You can also see some insects, such as honeybees and cabbage whites. Pictures depicting flowers and various insects were frequently drawn in China, beginning in ancient times. They are called sochu-zu (pictures of grass and insects).
The tradition of drawing sochu-zu was lost in China a long time ago, but in Japan they were ardently depicted from the Muromachi period (1136 -1573) up to modern times. Settei Matsubayashi was an expert at drawing graceful sochu-zu. Her works, produced using a conservative color scheme, always retain a high degree of dignity.
Matsubayashi Settei (1878 – 1970)
Settei was born in Tokyo. Her real name was Takako Matsubayashi. Her father, Matsubayashi Kofu, was from the family that produced the chief counselors of the Shirakawa domain. In 1896, she started training as a painter under nanga painter, Noguchi Yukoku, (1825 – 1898). In 1901, she married a fellow disciple, Atsushi Ito (who later assumed the penname Keigetsu). She had won several prizes at exhibitions, starting in her teens, and was expected over time to become an excellent artist. However, instead she devoted herself to the support of her painter husband, Keigetsu, from the time she was around 30 years of age, and retired from the art world.
Size | 167.5×70.3c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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雁來紅朝顏圖
1915
鮮紅的雁來紅(葉雞冠)、清涼的藍紫色牽牛花、露草等秋季花草,能感受到初秋清爽氣息的畫。畫麵可見蜜蜂,菜粉蝶等昆蟲的身影。如此在花草上加上各種昆蟲的圖,源於古代中國,被稱為草蟲圖。草蟲圖的傳統很早就在中國失傳,在日本從室町時代以後,一直盛行至近代。雪貞最擅長優美的花草圖,其作品多使用沉穩的色彩,不失品位。
鬆林 雪貞
生卒年 1878~1970(明治11年~昭和45年)
東京都出生。本名孝子。父親鬆林高風出身於舊白河藩家家臣的家庭。明治29年(1896年),拜師南畫家——野口幽穀(1825 ~ 1898年)。明治34年(1901年)與同門師兄伊藤篤(後來的鬆林桂月)結婚。從十幾歲開始在展覽會上獲獎,是眾望所歸的女畫家,但婚後,30歲以後開始專門輔助桂月,退出了畫壇。
尺寸 | 167.5×70.3c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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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래홍조안도
1915
선명한 붉은 색을 띄는 안래홍(색비름), 푸른 보라 빛이 맑고 깨끗한 나팔꽃, 닭의장풀 등 가을 풀꽃들로부터 상쾌한 초가을의 공기가 물씬 느껴지는 그림입니다. 꿀벌 그리고 배추흰나비 등 곤충들의 모습도 보입니다. 이렇게 풀꽃에 다양한 벌레 등을 그려 넣는 그림은 초충도라 불리는데, 중국에서는 아주 오래전부터 제작되었습니다. 초충도의 전통이 중국에서는 빠른 속도로 사라져갔지만, 일본에서는 무로마치 시대 이후부터 근대에 이르기까지 굉장히 활발히 그려져 왔습니다. 셋테이는 우아한 아름다움이 느껴지는 초화도를 가장 자신있어 했는데, 이 작품에는 차분한 색채가 사용되어 그 품위를 지키고 있습니다.
마츠바야시 셋테이
생몰년 1878년 ~1970년 (메이지11년~쇼와45년)
도쿄도 출생. 본명은 마츠바야시 타카코. 아버지 마츠바야시 코후는 구 시라카와 번 중신의 집안 출신. 1896년(메이지29년), 남화가인 노구치 유코쿠(1825년~1898년)의 제자가 되었습니다. 1901년(메이지 34년)에 동문 선배인 이토 아츠시(마츠바야시 케이게츠)와 결혼했습니다. 십대 때부터 각종 전람회에서 입상을 했고, 여류 화가로서 장래를 촉망받는 존재였지만, 결혼 후 30세를 넘어서부터는 남편 케이게츠 보조에 전념하며 화단에서는 물러났습니다.
치수 | 167.5×70.3c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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