しこくいぬ 四国犬
1990(平成2年)
油彩/カンヴァス
松田正平が描くモティーフのヴァリエーションはそれほど多くはありません。周防灘やバラの花、戦前に留学したフランスで出会ったパリジェンヌなど、そのほとんどは、数十年変わらず描きつづけたものばかりです。愛犬もそうしたお気に入りのモティーフのひとつ。大の犬好きだった松田は、6番目の飼い犬「ロク」の後、7番目にこの絵のモデルの四国犬「ハチ」を飼い始めます。6番目の犬が「ロク」で、7番目の犬が「ハチ」なのは、「シチ」は言いにくかったから、だとか。
四国犬はオオカミに近い野性味あふれる和犬。生後2か月から世話をしてきた松田以外の人間が近づくと、警戒感むき出しで唸っていたそうです。そんな姿も、画家にとっては愛らしいものだったのでしょう。繊細かつユーモアに溢れた画面からは、ハチに寄せる画家の愛情と、その本質に迫ろうとする飽くなき探求心が感じられます。
松田正平【まつだ しょうへい】
生没年 1913~2004(大正2年~平成16年)
島根県鹿足郡青原村(現・津和野町)に生まれ、4歳の頃、山口県厚狭郡宇部村(現・宇部市)の松田家の養子となった松田正平は、東京美術学校で油彩画を学びました。同校卒業後、パリに留学し、帰国後は国画会を中心に作品を発表。絵具を薄く塗り重ねた透明感のある表現と自在な線描は、独特の飄逸味と詩情を讃えています。
寸法 | 45.5×65.2c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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形状 | 額装 |
Shikoku Dog
1990
Oil on canvas
Shohei Matsuda tended not to take up various kinds of motifs. In most cases, he painted the same subject— the Suonada Sea, roses, the young woman he met in France during his pre-war studies—for decades. His dog provided another of his favorite motifs. Matsuda had always loved dogs. His sixth dog Roku was followed by Hachi, the subject of Shikoku Dog. The names he gave his dogs followed their numerical order: roku means six in Japanese. However hachi means eight; Matsuda rejected the name shichi (seven) for his seventh dog on the grounds it was too hard to pronounce.
Shikoku Dog appears wild and untamed, more like a wolf than a dog. Matsuda took in Hachi at just two months of age, and their bond was such that Hachi would growl threateningly if anyone else approached. No doubt Matsuda appreciated the loyalty and friendship. This delicately rendered work brims with humor, a wonderful statement of the artist’s feelings towards Roku that also expresses a boundless sense of curiosity about the true essence of his canine companion.
Matsuda Shohei 1913 – 2004
Born in Aohara-mura (now Tsuwano-cho) in Kanoashi-gun, Shimane Prefecture. Was adopted by the Matsuda family at the age of four and moved to Ube-mura (now Ube City) in Asa-gun, Yamaguchi Prefecture. Studied oil painting at the Tokyo School of Fine Arts before pursuing further study in Paris. After returning to Japan, Matsuda produced works that were primarily exhibited at Kokugakai (National Painting Association). His works have been praised for their Bohemian, poetic qualities, with free-flowing curves and translucent effects produced via layering of light brush strokes.
Size | 45.5×65.2c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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四國犬
1990
鬆田正平描繪的主題,變換並不是很多。例如,周防灘、玫瑰,戰前留學法國時遇到的巴黎姑娘等,都是數十年持續作畫的內容。愛犬也是他喜愛的主題之一。鍾愛狗的鬆田,養了第六隻狗“Roku”之後,開始養第七隻,也就是此畫的模特四國犬“Hachi”。據說,第六隻叫“Roku”(日語“六”),第七隻叫“Hachi”(日語“八”),可能是因為“Shichi”(日語”七“)不好發音。
四國犬是近似狼的充滿野性的日本犬。據說從生下2個月大開始,隻要有鬆田以外的人靠近,它就會發出警告的吼聲。即使那樣,在畫家眼裏也是可愛的吧。細膩且充滿幽默感的畫麵中,能感受到畫家對Hachi寄予的愛,以及求本質而不倦怠的探求心。
鬆田正平
生卒年 1913~2004(大正2年~平成16年)
鬆田正平出生於島根縣鹿足郡青原村(現在的津和野町),4歲時被山口縣厚狹郡宇部村(現在的宇部市)的鬆田家收為養子,在東京美術學校學習油畫。該校畢業後赴巴黎留學,回國後主要在國畫會發表作品。薄塗顏料的透明感與自由自在的線描表現,讚頌著獨特的飄逸與詩情。
尺寸 | 45.5×65.2c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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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코쿠견
1990
마츠다 쇼헤이가 그리는 모티브의 변화는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스오나다 해역이나 장미 꽃, 전쟁 전에 유학했던 프랑스에서 만난 파리지엔느 등 그 대부분이 수십년 동안 변함없이 계속해서 그려오던 것들 뿐입니다. 반려견도 마찬가지로 즐겨 그리던 모티브 중 하나입니다. 개를 굉장히 좋아했던 마츠다는 여섯 번째 반려견인 「로쿠」이후, 일곱 번째로 이 그림의 모델이 된 시코쿠견 「하치」를 키우기 시작합니다. 여섯 번째 반려견이 숫자 6을 뜻하는 일본어인 「로쿠」지만, 일곱 번째 반려견이 숫자 8을 뜻하는 일본어 「하치」인 것은 숫자 7을 뜻하는 일본어 「시치」가 발음하기 어려워서라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시코쿠견은 늑대에 가까운 야성미가 넘치는 일본 토종견입니다. 마츠다는 하치가 태어난지 2개월이 되었을 때부터 하치를 키웠습니다. 하치는 주인 마츠다 이외의 사람이 다가오면 경계를 하며 으르렁거렸다고 합니다. 그런 모습도 화가에게는 사랑스럽게 보였을 것입니다. 섬세하면서도 유머가 넘치는 그림에서 하치를 향한 화가의 애정과 그 본질에 다가서고자 하는 지치지 않는 탐구심이 느껴집니다.
마츠다 쇼헤이
생몰년 1913~2004 (다이쇼2년~헤이세이16년)
시마네현 가노아시군 아오하라(현 츠와노쵸)에서 태어나 네 살 경 야마구치 현 아사군 우베(현 우베시)의 마츠다 집안의 양자가 된 마츠다 쇼헤이는, 도쿄 미술 학교에서 유화를 공부했습니다. 학교를 졸업한 후 파리로 유학을 떠났고, 귀국 후에는 당시 일본 유력 미술 단체 중 하나인 국화회를 중심으로 작품을 발표. 물감을 옅게 겹쳐 바르는 투명감 있는 표현과 자유로운 선 묘사로 독특하고 자유분방한 아름다움과 시적인 정취를 찬양하고 있습니다.
치수 | 45.5×65.2c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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