ばれいしょ 馬鈴薯
1953(昭和28年)
油彩/カンヴァス
1947年5月末にシベリアから帰還後、香月泰男は今日「シベリア・シリーズ」第一作に位置づけられる《雨〈牛〉》と第二作の《埋葬》を続けて描きました。しかしその後、戦争と抑留の体験は、1950年代後半になるまで絵の主題として取り上げられることはありませんでした。
1950年代前半の香月が好んで描いたのは、自宅のまわりに咲く草花や近所の家畜など、生活に密着した身近なモティーフ。なかでも、この絵のように、台所の食材を主題にした数多くの作品が生まれました。この頃の絵は、カクカクした形と明るい色彩が特徴的で、いずれもピカソの影響が感じられます。
1950年代前半、香月は「台所の画家」や「厨房の詩人」と呼ばれていました。明るく軽やかなこの時代の作品は、香月芸術のシベリア・シリーズの重厚な世界とは一味違った魅力を湛えています。
香月泰男【かづき やすお】
生没年 1911~1974(明治44年~昭和49年)
山口県大津郡三隅村(現・長門市三隅)に生まれた香月泰男は、東京美術学校で油彩画を学び、美術教員の傍ら国画会を中心に作品を発表しました。1967年、太平洋戦争への従軍と戦後のシベリア抑留の経験を描いた「シベリア・シリーズ」により、第一回日本芸術大賞を受賞。その作品は今日も多くの人々を惹きつけています。
寸法 | 33.0×54.8c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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形状 | 額装 |
Potatos
1953
Oil on canvas
After returning home from Siberia in late May 1947, Kazuki produced what is now considered the first work in his Siberia Series, Rain-Cattle, followed soon thereafter by Burial. He did not return to the themes of war and internment again until the late 1950s.
In the first half of the 1950s, Kazuki was more interested in motifs such as flowers growing in the neighborhood, animals in the local area, and other familiar aspects of everyday life. Potatoes is just one of many works depicting kitchen items. These works are distinguished by sharp edges and bright coloration, showing the influence of Picasso.
Kazuki actually developed a reputation as the “kitchen painter” or “poet of the kitchen” during this period. These light, airy and graceful works that show another aspect of Kazuki’s production than the more serious world depicted in the Siberia Series, which adds to the appeal.
Kazuki Yasuo 1911 – 1974
Born in Misumi-mura (now Misumi, Nagato City) in Otsu-gun, Yamaguchi Prefecture. Studied oil painting at Tokyo School of Fine Arts, then taught fine art while producing works that were primarily exhibited at Kokugakai (National Painting Association). Kazuki was sent to fight in the Pacific War (WWII), then interned in Siberia after the war. This experience resulted in the Siberia Series, which won the inaugural Japan Art Grand Prize in 1967. This series is considered an important body of work that still resonates widely today.
Size | 33.0×54.8c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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馬鈴薯
1953
1947年5月末從西伯利亞歸來後,香月泰男繼續創作了現在被稱為“西伯利亞係列”代表作品《雨<牛>》以及第二代表作的《埋葬》。但此後,直到50年代後期,戰爭與被拘留的經曆都沒有再成為繪畫主題。
1950年前半期,香月喜歡描畫自家周圍的花草以及附近的家畜等,與生活密切相關的內容。其中,也誕生了很多像此畫一樣以廚房食材為主題的作品。這個時期的畫,以棱角分明的形狀以及明亮的色彩為特征,能感受到畢加索的影響。
1950年前半期,香月被稱作“廚房的畫家”或“廚房的詩人”。這個時期明亮輕快的作品,與香月藝術的西伯利亞係列的厚重世界相比,又別具魅力。
香月泰男
生卒年 1911~1974(明治44年~昭和49年)
香月泰男出生於山口縣大津郡三隅村(現長門市三隅),在東京美術學校學習油畫,在擔任美術教員的同時,主要在國畫會發表作品。1967年, “西伯利亞係列 “獲得了第一屆日本藝術大獎,描繪了香月在太平洋戰爭中服役以及戰後被關押在西伯利亞的經曆。那些作品至今也受很多人歡迎。
尺寸 | 33.0×54.8c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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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령서(감자)
1953
1947년 5월 말, 시베리아에서 귀환된 후 가즈키 야스오는 오늘 날 「시베리아 시리즈」의 첫번째 작품으로 소개되는 《비<소>》와 두번째 작품인 《매장》을 이어서 그렸습니다. 하지만 그 이후 전쟁과 억류의 경험을 주제로 삼은 작품은 1950년대 후반이 될 때까지 그리지 않았습니다.
1950년대 전반의 가즈키가 즐겨 그렸던 것은 집 주변에 핀 풀꽃이나 가축 등 생활에 밀접히 관련되어 있는 친근한 모티브였습니다. 그 중에서도 이 그림처럼 주방의 식재료를 주제로 한 수많은 작품들이 탄생했습니다. 이 시기의 그림은 각진 형태와 밝은 색채가 특징으로, 이 시기의 모든 작품에서 피카소의 영향을 느낄 수 있습니다.
1950년대 전반, 가즈키는 「부엌의 화가」 또는 「주방의 시인」으로 불렸습니다. 밝고 가벼운 이 시기의 작품은 가즈키 예술의 시베리아 시리즈의 중후한 세계와는 또다른 매력을 뿜어내고 있습니다.
가즈키 야스오
생몰년 1911~1974 (메이지44년~쇼와49년)
야마구치현 오오츠군 미스미(현 나가토시 미스미)에서 태어난 가즈키 야스오는, 도쿄 미술학교에서 유화를 공부하고, 미술 선생님으로 재직하는 한편, 당시 일본 유력 미술 단체 중 하나인 국화회를 중심으로 작품을 발표했습니다. 1967년, 태평양 전쟁에서의 종군 생활과 전쟁 후의 시베리아 억류 경험을 그린 「시베리아 시리즈」를 통해 제1회 일본 예술 대상을 수상. 그 작품은 현재까지도 많은 사람들을 매혹시키고 있습니다.
치수 | 33.0×54.8c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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