えどらのふうしゃ エドラの風車
1972(昭和47年)
石版/紙
抜けるような青空を背に立つ白壁の風車。一目見て、そこは日本でないことがわかります。描かれているのはエーゲ海に浮かぶイドラ(エドラ)島の風景。1972年5月、香月泰男は初めてギリシャを訪れ、約1か月かけて半島とエーゲ海の島々をめぐりました。
東京美術学校時代に古代彫刻史の講義を受けて以来、一度は行ってみたかったというギリシャへの旅は、帰国後、石版画集『ギリシャ』として作品化されました。この絵はその中のひとつ。明るい色彩と軽やかなタッチは、シベリア・シリーズの重厚さと正反対の印象を与えます。
最晩年の香月は、ギリシャのほか南仏やタヒチ、東インド洋の島々など、頻繁に海外へ取材旅行に出かけました。帰国後に出版したカラフルな版画作品は、画家生来の洒脱な造形感覚を余すところなく伝えています。
香月泰男【かづき やすお】
生没年 1911~1974(明治44年~昭和49年)
山口県大津郡三隅村(現・長門市三隅)に生まれた香月泰男は、東京美術学校で油彩画を学び、美術教員の傍ら国画会を中心に作品を発表しました。1967年、太平洋戦争への従軍と戦後のシベリア抑留の経験を描いた「シベリア・シリーズ」により、第一回日本芸術大賞を受賞。その作品は今日も多くの人々を惹きつけています。
寸法 | 40.6×28.3(56.8×38.8)c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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形状 | 額装 |
Windmill in Edra
1972
Lithograph on paper
The whitewashed windmill stands out against a deep blue sky, and we see immediately that this is not Japan. This windmill stands on the island of Hydra, in the Aegean Sea. Kazuki spent the month of May, 1972 on his first visit to Greece traversing the peninsula and visiting a number of Aegean islands.
Kazuki had studied the ancient history of sculpture at Tokyo Fine Arts School, and he had always wanted to go to Greece. These two sources of inspiration came together in a book of lithographs simply entitled Greece, which contains this work. The vivid coloration and lightness of touch stands in stark contrast to the much weightier Siberia Series.
In his later years Kazuki travelled overseas extensively, to the south of France, Tahiti and a number of islands in the East Indian Ocean. The highly colorful works he produced after returning to Japan display the thoroughly unrestrained sensibility to shape and form that is innate to the artist.
Kazuki Yasuo 1911 – 1974
Born in Misumi-mura (now Misumi, Nagato City) in Otsu-gun, Yamaguchi Prefecture. Studied oil painting at Tokyo School of Fine Arts, then taught fine art while producing works that were primarily exhibited at Kokugakai (National Painting Association). Kazuki was sent to fight in the Pacific War (WWII), then interned in Siberia after the war. This experience resulted in the Siberia Series, which won the inaugural Japan Art Grand Prize in 1967. This series is considered an important body of work that still resonates widely today.
Size | 40.6×28.3(56.8×38.8)c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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伊德拉的風車
1972
白牆的風車矗立在透藍的晴空下。一看就知道那裏不是日本,畫中描繪的是浮在愛琴海上的伊德拉島的風景。1972年5月,香月泰男首次拜訪希臘,用了將近一個月時間遊覽了半島與愛琴海的其他島嶼。
這是在東京美術學校的古代雕塑史課程之後,一直想去的希臘旅行。回國後,他製作了石版畫集《希臘》。此畫為其中之一。明亮的色彩以及輕快的筆觸,與西伯利亞係列的厚重相比,給人留下完全相反的印象。
晚年的香月頻繁地去海外旅行,除了希臘之外,還有南法、塔希提、東印度洋的島嶼等等。回國後出版的色彩鮮明的版畫作品,盡顯了畫家與生俱來的灑脫的造型感。
香月泰男
生卒年 1911~1974(明治44年~昭和49年)
香月泰男出生於山口縣大津郡三隅村(現長門市三隅),在東京美術學校學習油畫,在擔任美術教員的同時,主要在國畫會發表作品。1967年, “西伯利亞係列 “獲得了第一屆日本藝術大獎,描繪了香月在太平洋戰爭中服役以及戰後被關押在西伯利亞的經曆。那些作品至今也受很多人歡迎。
尺寸 | 40.6×28.3(56.8×38.8)c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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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드라의 풍차
1972
끝없이 맑고 푸른 하늘을 배경삼아 서있는 흰 벽의 풍차. 한눈에 봐도 이 곳은 일본이 아님을 알 수 있습니다. 화폭 안에 그려진 것은 에게해의 이드라 섬의 풍경입니다. 1972년 5월, 가즈키 야스오는 처음으로 그리스에 가서 약 한달 동안 그리스 반도와 에게해의 섬들을 돌았습니다.
도쿄 미술학교 시절 고대 조각 역사 강의를 들은 이후 한번쯤은 가보고 싶었다는 그리스로의 여행은 귀국 후 석판화집 『그리스』를 통해 작품으로 재탄생 되었습니다. 이 그림은 그 중 하나입니다. 밝은 색채와 가벼운 붓 터치는 시베리아 시리즈의 중후함과 정반대의 인상을 줍니다.
만년의 가즈키는 그리스 외에도 남 프랑스나 타히티, 동 인도양의 섬 등 빈번하게 해외로 취재 여행을 나섰습니다. 귀국 후에 출판한 컬러풀한 판화 작품은 그가 화가로서 가진 소탈한 조형감각을 남김없이 보여주고 있습니다.
가즈키 야스오
생몰년 1911~1974 (메이지44년~쇼와49년)
야마구치현 오오츠군 미스미(현 나가토시 미스미)에서 태어난 가즈키 야스오는, 도쿄 미술학교에서 유화를 공부하고, 미술 선생님으로 재직하는 한편, 당시 일본 유력 미술 단체 중 하나인 국화회를 중심으로 작품을 발표했습니다. 1967년, 태평양 전쟁에서의 종군 생활과 전쟁 후의 시베리아 억류 경험을 그린 「시베리아 시리즈」를 통해 제1회 일본 예술 대상을 수상. 그 작품은 현재까지도 많은 사람들을 매혹시키고 있습니다.
치수 | 40.6×28.3(56.8×38.8)c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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