びえんせんじょこう はつゆきやびじんのはぎのまたしろし 美艶仙女香 はつ雪や美人のはきの又白し
ca.1822~1825(文政中期)
大判錦絵
寒い冬の日に傘をさして外を歩く女性の姿が、半身像で描かれています。女性の下唇は緑色で摺られていますが、これは当時流行した笹色紅(ささいろべに)と呼ばれる化粧法で、口紅をたっぷりと濃く塗って口元を緑色に光らせました。
図中には、江戸の南伝馬町三丁目にあった坂本屋の白粉(おしろい)「美艶仙女香」の宣伝文が記されており、商品の広告をかねた美人画であったと考えられます。
溪斎英泉【けいさい えいせん】
生没年 寛政3年~嘉永元年(1791~1848)
文化(1804~1818)末頃から弘化(1844~1848)末頃にかけて活躍しました。凄艶な美人画を多く手がけ、晩年は戯作や考証随筆の執筆も行いました。
寸法 | 38.9×26.5cm |
---|---|
形状 | 版画 |
版元 | 和泉屋市兵衛 |
寄贈者名 | 浦上敏朗 |
The Face Powder Biensenjo-ko: Woman in the Snow with an Umbrella
ca.1822~1825
This print depicts a half-length portrait of a woman walking outside with an umbrella on a cold winter day. Her lower lip is printed green. This makeup is known sasairobeni that was popular during the late Edo period. It was achieved by applying copious amounts of rouge to the lower lip. The rouge turned metallic green when applied quite thickly.
This print carries a sales pitch for Biensenjo-ko face powder, sold by the Sakamotoya, a famous cosmetics shop located at Minamitenma-cho 3-chome in the City of Edo. It appears that this bijin-ga (pictures of a beautiful woman) doubled as an advertising poster for their cosmetics.
Keisai Eisen (1791 – 1848)
Keisai Eisen was an ukiyo-e artist who was active during the period from around the end of the Bunka era (1804 – 1818) to around the end of the Koka era (1844 – 1848).
He drew a number of bijin-ga (pictures of beautiful women) using sensual beauties as their theme. In his later years, he wrote popular novels and essays about historical affairs related to ukiyo-e.
Size | 38.9×26.5cm |
---|---|
Donor Name | Uragami Toshiro |
美豔仙女香 初雪與美人的白皙
ca.1822~1825
描繪了在寒冷冬日裏,撐傘走在外麵的女性的半身像。女性的下唇呈綠色,是當時流行的被稱為“笹色紅”的化妝手法,厚塗的口紅讓嘴唇呈綠色。
圖中還寫有江戶南傳馬町三丁目阪本屋的白粉“美豔仙女香”的宣傳文字,可見是一幅帶有商品廣告的美人畫。
溪齋英泉(Keisai Eisen)
生卒年 寬政3年~嘉永元年(1791~1848)
活躍於文化(1804~1818)末期到弘化(1844—1848)末期。創作了許多驚豔的美人畫,晚年還創作了戲劇作品,還執筆了考證隨筆。
尺寸 | 38.9×26.5cm |
---|---|
捐贈者 | 浦上敏朗 |
<비엔센죠코(美艶仙女香미염선녀향) “첫눈, 그리고 미인의 정강이와 같은 순백의 색”>
ca.1822~1825
추운 겨울 날 우산을 쓰고 길을 걷는 여성의 모습이 그려져 있습니다. 여성의 아랫입술은 초록색으로 칠해져 있는데, 이는 당시 유행했던 “사사이로베니”라고 하는 화장법입니다. 당시의 여성들은 흰 피부를 돋보이게 하기 위해 입술 화장을 했었는데, 지금의 립스틱이라 할 수 있는 입술용 화장품을 아주 진하게 바르면 대나무 잎 같은 초록 빛으로 표현되었습니다.
그림 안에는 에도의 미나미덴마쵸 3번가에 있었던 사카모토야에서 파는 페이스 파우더인 「비엔센죠코(美艶仙女香미염선녀향)」의 광고문구가 쓰여있는 것으로 보아 상품 광고를 겸한 미인화였을거라 생각됩니다.
게이사이 에이센
[간세이3년~카에이 원년(1791~1848)]
분카(1804~1818)시기 말 경부터 고카(1844~1848)시기 말경에 걸쳐서 활약했습니다. 대단히 아름답고 요염한 미인화를 많이 작업했고, 만년에는 가볍게 희작을 제작하거나 고증 수필의 집필도 했습니다.
치수 | 38.9×26.5cm |
---|---|
기증자명 | 우라가미 토시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