山口県立萩美術館・浦上記念館 HAGI URAGAMI MUSEUM

ふうぞくさんじゅうにそう うるさそう かんせいねんかんおとめのふうぞく 風俗三十二相 うるささう 寛政年間処女之風俗

月岡芳年 つきおか よしとし

1888(明治21年)

大判錦絵

江戸時代の寛政年間から制作当時にいたるまでの各時代の、さまざまな階層の女性の姿を描いたシリーズです。「ふうぞくさんじゅうにそう」という読みに掛けて、各作品の女性たちが「○○そう」 な姿で描かれています。
本作のテーマは「うるさそう」です。「うるさし」とは、つきまといすぎて煩わしい、うっとうしい、めんどう、といった意味。少女に可愛がられている猫がそのように感じているのかもしれません。猫の白くてフワフワとした毛なみは、紙に凹凸とした模様を施す「空摺(からずり)」という技法が用いられており、立体感のある表現となっています。

月岡芳年【つきおか よしとし】
生没年 天保10年~明治25年(1839~1892)
嘉永3年(1850)に歌川国芳に入門し、明治25年(1839)頃まで活躍しました。幕末には世相を反映した血みどろ絵を描いて人気を博しました。また、明治期に入ってからは、新聞の挿絵や美人画の揃物、歴史画などを手がけました。

寸法 37.6×25.5cm
形状 版画
版元 綱島亀吉
寄贈者名 浦上敏朗

山口県立萩美術館・浦上記念館 HAGI URAGAMI MUSEUM

Tiresome, a Girl of the Kansei Era, from the "Thirty-Two Aspects of Customs and Manners" series

Tsukioka Yoshitoshi

1888

This series, made by ukiyo-e artist Tsukioka Yoshitoshi, portrays the appearances of women belonging to different social classes during the period from the Kansei era (1789 – 1801) through Yoshitoshi’s own time. In this series, women are depicted in the form of having a particular appearance, that is, they look like they have a certain quality. The theme of this piece is “to appear annoying “. The pet cat being fondled by the girl might think that she is a bit annoying or a nuisance. The karazuri printing technique exquisitely captures the cat’s white, fluffy coat which looks quite three-dimensional. This technique creates an embossed effect on the paper.

Tsukioka Yoshitoshi (1839 – 1892)
Tsukioka Yoshitoshi became a pupil of Utagawa Kuniyoshi in the 3rd year of the Kaei era (1850) and was active until around the 25th year of the Meiji period (1892). During the last days of the Tokugawa government, he made bloodstained pictures reflecting the chaos of society and gained great popularity. After the beginning of the Meiji period, he drew illustrations for newspapers, a series of pictures depicting beautiful women, and historical pictures.

Size 37.6×25.5cm
Donor Name Uragami Toshiro

山口県立萩美術館・浦上記念館 HAGI URAGAMI MUSEUM

風俗三十二相 Urusasau 寬政年間處女之風俗

月岡芳年(Tsukioka Yoshitoshi)

1888

描繪了從江戶時代的寬政年間開始,到製作版畫為止的各個時代,各種階層女性的係列。在“風俗三十二相”的描繪下,各作品中的女性都被描繪成“⚪⚪樣子”。
此作品的主題是“囉嗦的樣子”。“囉唆”是指過於糾纏、煩人、麻煩的意思。也許被少女疼愛的貓就會有這種感覺。貓咪白毛蓬鬆,在紙上呈現凹凸紋樣的“空摺”印刷技法,表現得更有立體感。

月岡芳年(Tsukioka Yoshitoshi)
生卒年 天保10年~明治25年(1839年~1892年)
嘉永3年(1850年)拜於歌川國芳門下,一直活躍到明治25年(1839年)。幕末時期,描繪的反映世態的血腥畫,獲得了很高的人氣。此外,進入明治後期,還創作了報紙插圖、美人畫、曆史畫等。

尺寸 37.6×25.5cm
捐贈者 浦上敏朗

山口県立萩美術館・浦上記念館 HAGI URAGAMI MUSEUM

『풍속 32상』 <귀찮을 것 같다> 간세이 시기 처녀의 풍속

츠키오카 요시토시

1888

에도시대 간세이 시기부터 제작 당시에 이르기 까지 각 시대의 여러 계층의 여성의 모습을 그린 시리즈 입니다. 일본어의 “-소”라는 어미에는 “-ㄹ 것 같다”라는 추측의 의미가 있는데, “풍속32상(후조쿠산쥬니소-)”라는 시리즈 제목의 발음에 맞춰 각 작품의 여성들이 “○○소-” 즉, ○○할 것 같은 모습이 그려져 있습니다.
본 작품의 테마는 「우루사소-(귀찮을 것 같다)」입니다. 여기서 「우루사시」가 뜻하는 것은 너무 치근덕대서 성가시다, 찌무룩하다, 귀찮음 등의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는 소녀의 귀여움을 독차지하고 있는 고양이가 느끼는 기분일 지도 모르겠습니다. 고양이의 하얗고 보송보송한 털은 종이에 올록볼록한 모양을 넣는 「가라즈리」라고 하는 기법을 사용하여 입체감 있는 표현으로 완성되었습니다.

츠키오카 요시토시
[덴포10년~메이지25년(1839~1892)]
가에이3년(1850)에 우타가와 쿠니요시의 제자가 된 이후부터 메이지 25년(1839)경까지 활약했습니다. 막부 말기에는 세태를 반영시킨 피가 낭자하는 그림을 그려 인기를 끌었습니다. 또 메이지기에 들어가서는 신문 삽화나 미인화 시리즈, 역사화 등의 작업을 했습니다.

치수 37.6×25.5cm
기증자명 우라가미 토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