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品名6_14
1944(昭和19年)
油彩/麻布
この絵の題名の「ホロンバイル」は、内モンゴル自治区北東部に広がる大草原の地名。香月泰男が太平洋戦争中に配属された部隊の近くで、軍事演習で何度も訪れた場所です。二人の人物に挟まれて、画面中央に円盤に待ち針が刺さったような不思議な形状の物体が描かれています。これはモンゴルの遊牧民が小高い丘などに石を円錐形に積み上げた「オボ」と呼ばれる造営物。遊牧民たちはこの「オボ」を神聖視し、家族の無病息災などを祈ったそうです。
従軍中に描いたこの月夜の大陸の情景を、香月は日本へ帰る人手に託し、「陣中作品」として1944年の文部省戦時特別展覧会に出品しました。現地の遊牧民たちの信仰に倣って、「オボ」を描くことで、香月は銃後に残してきた家族への思いを表したのかもしれません。
香月泰男【かづき やすお】
生没年 1911~1974(明治44年~昭和49年)
山口県大津郡三隅村(現・長門市三隅)に生まれた香月泰男は、東京美術学校で油彩画を学び、美術教員の傍ら国画会を中心に作品を発表しました。1967年、太平洋戦争への従軍と戦後のシベリア抑留の経験を描いた「シベリア・シリーズ」により、第一回日本芸術大賞を受賞。その作品は今日も多くの人々を惹きつけています。
寸法 | 46.0×65.0c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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形状 | 額装 |
Hulunbuir
1944
Oil on hemp
Hulunbuir (or Hulun Buyir) is a region in the great plains in the northeast corner of Inner Mongolia. Kazuki Yasuo’s unit was stationed close by during the Pacific War (WWII), and he went there numerous times on training exercises. In this rather unusual work, a central disc pierced by something like a marking pins is sandwiched between two people and . This is the cone-shaped structure known as an obo, traditionally built by Mongolian nomads on hilltops using rocks. The nomads regarded the obo as a sacred place, where they prayed for good health and good fortune for their families.
This picture, depicting a scene of the Chinese Continent under the moonlight, was painted by Kazuki while in the army. The painter asked a person who would get back to Japan to take this piece with him. Hulunbuir was exhibited as one of the “works from the trenches” at a special Ministry of Education sponsored exhibition of wartime artworks in 1944. In celebrating the nomad belief system and depicting their sacred obo, Kazuki may well be expressing a sense of familial connection to those he left behind on the home front.
Kazuki Yasuo 1911 – 1974
Born in Misumi-mura (now Misumi, Nagato City) in Otsu-gun, Yamaguchi Prefecture. Studied oil painting at Tokyo School of Fine Arts, then taught fine art while producing works that were primarily exhibited at Kokugakai (National Painting Association). Kazuki was sent to fight in the Pacific War (WWII), then interned in Siberia after the war. This experience resulted in the Siberia Series, which won the inaugural Japan Art Grand Prize in 1967. This series is considered an important body of work that still resonates widely today.
Size | 46.0×65.0c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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呼倫貝爾
1944
此畫的題目是《呼倫貝爾》,是位於內蒙古自治區東北部大草原的地名。在太平洋戰爭中,香月泰男所屬的部隊駐紮於附近,在軍事演習中曾多次到訪。畫麵中央的兩個人物之間,描繪著形狀奇特的物體,好像插在圓盤上的大頭針。這是蒙古遊牧民在小山丘上用石頭堆砌的叫做“敖包”的圓錐形構造物。遊牧民族視“敖包”為聖物,用於祈禱家人無病無災。
香月將從軍時描繪的這幅月夜大陸風景,托付給回日本的人,作為“陣中作品”在1944年的文部省戰時特別展覽會上展出。通過描畫“敖包”,模仿當地遊牧民族的信仰,香月也許是在表達對留守在戰線後方的親人們的思念。
香月泰男
生卒年 1911~1974(明治44年~昭和49年)
香月泰男出生於山口縣大津郡三隅村(現長門市三隅),在東京美術學校學習油畫,在擔任美術教員的同時,主要在國畫會發表作品。1967年, “西伯利亞係列 “獲得了第一屆日本藝術大獎,描繪了香月在太平洋戰爭中服役以及戰後被關押在西伯利亞的經曆。那些作品至今也受很多人歡迎。
尺寸 | 46.0×65.0c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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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룬베이얼
1944
이 그림의 제목인 「후룬베이얼」은 내몽골 자치구의 북동부에 펼쳐져있는 대초원의 지명입니다. 가즈키 야스오가 태평양 전쟁 중에 배치된 부대에서 가까운 곳으로, 군사훈련을 위해 여러 번 가본적이 있었던 장소입니다. 두 명의 인물과 그 사이인 화폭 중앙, 원반에 시침 바늘이 꽂혀있는 듯한 신기한 형상의 물체가 그려져 있습니다. 이건 몽골의 유목민이 높고 낮은 언덕 등에 돌을 원뿔 형으로 쌓아 올린 「오보」라 불리는 조형물입니다. 유목민들은 이 「오보」를 신성화하여 가족의 무병식재를 기원했다고 합니다.
종군 중에 그린 이 대륙의 달밤의 정경을, 가즈키는 일본으로 돌아가는 사람에게 부탁하여 「종군 작품」으로 1944년 문부성 전시특별전람회에 출품하였습니다. 현지 유목민들의 신앙을 따라 「오보」를 그리는 것으로 가즈키는 후방에 두고 온 가족에의 마음을 표현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가즈키 야스오
생몰년 1911~1974 (메이지44년~쇼와49년)
야마구치현 오오츠군 미스미(현 나가토시 미스미)에서 태어난 가즈키 야스오는, 도쿄 미술학교에서 유화를 공부하고, 미술 선생님으로 재직하는 한편, 당시 일본 유력 미술 단체 중 하나인 국화회를 중심으로 작품을 발표했습니다. 1967년, 태평양 전쟁에서의 종군 생활과 전쟁 후의 시베리아 억류 경험을 그린 「시베리아 시리즈」를 통해 제1회 일본 예술 대상을 수상. 그 작품은 현재까지도 많은 사람들을 매혹시키고 있습니다.
치수 | 46.0×65.0c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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